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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25일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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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코스는 팔공산 자연공원 내 동화주차장∼수태골∼학생야영장 입구 신무교 주차장∼수태골∼동화주차장 간 왕복 6㎞.
걷기대회는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되며 식전 행사로는 영남대 3인조 에어로빅팀이 나와 역동적인 율동을 선보인다.
팔공산 갓바위∼동화사∼수태골∼파계사로 이어지는 16.3㎞의 순환도로 인도에는 단풍나무 1만여그루와 벚나무 1100여그루가 터널 형태로 조성돼 있어 단풍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코스로 꼽히고 있다.
걷기대회 참가자(선착순 2000명)에게는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산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에 대한 사랑을 체험하고 늦가을 팔공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열게 됐다" 고 말했다. 문의 053-982-0005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