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 신청사 완공 내달 5일부터 본격 업무

  • 입력 2001년 5월 23일 21시 52분


울산 북구 연암동 북구청 신청사가 착공 1년9개월만인 이달말 완공돼 다음달 5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울산 북구청(구청장 조승수·趙承洙)은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민원인에게 불편이 없도록 야간시간을 이용, 지금의 남구 신정동 임시청사에서 이삿짐을 옮긴뒤 5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사는 지역 관공서로는 처음으로 담장을 없애고 시민휴식공간과 문화공간으로 24시간 개방하는 한편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승강기가 갖춰져 있다.

북구청 신청사는 99년 9월 299억원의 사업비로 북구 연암동 1004의1번지 일원 3만6400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3800여㎡) 규모로 착공됐다. 신청사 개청식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있을 예정. 대표전화 052-289-9999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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