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로는 히로뽕 염산날부핀 투약 등 향정신성 의약품 사범이 7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본드 부탄가스 흡입 등 유해화학사범 160명, 대마초 흡연 소지 등 대마사범 114명, 양귀비 재배 및 코카인 밀반입 등 마약사범 41명 등이었다.
97년 2525명이던 마약류 사범은 98년 3912명, 99년 5428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다 지난해엔 5389명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마약류 사범들이 환각상태에서 강도 폭력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구속된 마약류 사범들을 돕기 위해 다시 마약거래에 나서는 경우까지 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