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지역에서 교정시설을 새로 지어 이전하려다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범죄자들을 교정시설에 수용하는 것은 이들을 교화해 사회에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을 무조건 경원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 또 교정시설은 혐오시설이 결코 아니다. 최근 도심권에 마련된 수원구치소의 경우를 보면 높은 담으로 둘러쳐진 구시대의 감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일반 관공서와 별로 다르지 않다. 교정시설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현재 영등포교도소 안양교도소 등은 시설이 낡아 하루 속히 이전해야 할 교정시설들이다. 일반인들의 관용적인 태도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