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 다리가 개통되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충남 당진까지 1시간 20분만에 도착해 지금보다 운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또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 구간 교통량의 일부를 분담해 경부축의 교통흐름이 다소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대교를 포함해 충남 당진IC까지 개통된다. 경기 화성군 매송IC에서 당진IC까지 승용차 이용요금은 2900원이다. 내년 말에는 인천∼전남 목포의 서해안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된다.
서해대교는 총 길이 7310m로 국내 최장이자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긴 다리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