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선생 추모가 내달 첫선

  • 입력 2000년 10월 14일 02시 22분


'살아서 뜨거웠고 죽어서 더욱 꼿꼿했던 당신. 살아서 한번도 비굴하지 않았고 죽어서 더욱 형형하게 빚나던 님 ….'

단재 신채호 (丹齋申采浩·1880 ∼1936)선생의 탄신 120주기를 맞아 선생의 삶을 추모하는 노래가 만들어지고 있다.

단재문화제전추진위 (위원장 손홍렬·孫弘烈 청주대교수)는 단재 노래를 만들어 내달 19일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서 열리는 제 5회 단재문화예술제전 개막식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귀래리에는 선생의 묘소와 사당 기념관 등이있다.

현재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이 노랫말을 쓰고 국립국악관현악단장을 지낸 중앙대 박범훈교수가 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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