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총알택시' 무기한 단속

  • 입력 2000년 8월 27일 19시 03분


서울시는 30일부터 심야시간대의 ‘총알택시’ 등 택시의 불법 운행행위에 대해 무기한 특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대중교통수단이 단절된 심야시간대에 터미널과 유흥업소 밀집지 등을 중심으로 대리운전 승차거부 등 택시의 불법운행이 활개치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단속반을 편성,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총알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합승행위 △미터기 미사용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무기한 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택시의 불법운행을 목격하거나 이로 인한 피해를 보았을 경우 서울시 교통종합민원신고센터(국번없이 120―3―#)로 신고하면 된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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