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중앙동역과 신평역 사이 상하행선 11개 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부산교통공단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절단된 전력선을 교체해 사고 4시간여 만인 이날 낮 12시경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지만 지하철 이용시민들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몰리면서 도심 주요도로가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부산교통공단은 낡은 전력선이 전동차와 접촉하면서 일어난 강한 전기스파크에 의해 끊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