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이은정/일부 영화관 상품권 거절 한심

  • 입력 2000년 7월 6일 19시 56분


얼마 전 친구들과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 있는 영화관에 갔다. 선물로 받은 문화상품권을 내자 받지 않았으며 그 후 강변 테크노마트에 갔는데 그 곳에서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역센터 지하에 있는 메가박스 시네플렉스에서도 문화상품권을 내놓자 거부하는 것이었다. 상영관이 10개 이상인 이런 곳에서도 문화상품권 받기를 거부한다면 문화상품권의 가치는 한낱 종이조각에 불과하지 않은가. 인터넷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할 때도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카드처럼 만든다고 들었다. 문화상품권도 일반 지하철카드나 버스카드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어떨까.

이은정(ejidy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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