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소속 운전사 3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55분경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가진 뒤 “정부가 건설기계관리법 등을 강화해 건설기계 업자들이 도산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불법 차량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당초 난지도와 영등포 한강둔치 등에 덤프트럭 300여대를 주차시켜 놓고 정부중앙청사 앞에 집결했으나 정부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덤프트럭을 몰고 광화문방향으로 시내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참가한 덤프트럭 운전사 62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