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4당 3·1절 행사]애국지사 위문…현충탑 참배

  • 입력 2000년 3월 1일 19시 31분


여야 4당은 ‘3·1절’인 1일 애국지사 위문과 국립묘지 참배 등을 통해 ‘3·1정신’을 기렸다.

민주당의 서영훈(徐英勳)대표 조세형(趙世衡)상임고문 이종찬(李鍾贊)고문, 조순형(趙舜衡) 김원길(金元吉) 설훈(薛勳)의원 및 김한길총선기획단장, 김희선(金希宣) 이종걸(李鍾杰)지구당위원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이날 서울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을 방문, 입원 중인 임영선선생(81) 등 애국지사들을 위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간부들과 함께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과 애국열사묘에 참배. 참배에는 서청원(徐淸源)선대본부장과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 박원홍(朴源弘)의원 및 김영춘(金榮春) 권태엽(權泰燁)지구당위원장 등이 동행.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이날 오전 당직자들과 함께 독립공원을 방문, 순국선열 추념탑과 3·1기념탑에 헌화 분향한 뒤 공원 내에서 학생 등 방문객들과 30여분 간 대화를 나눴다. 민국당 조순(趙淳)창당준비위원장과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 김윤환(金潤煥) 김상현(金相賢) 장기표(張琪杓)부위원장 등은 한나라당에 이어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헌화 분향.

<양기대기자>k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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