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최초보고서’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최과장 등 사직동팀 관계자들을 6일부터 불렀으나 이들은 검찰 소환에 계속 불응해오다 이날 검찰에 출두했다.
검찰은 최과장을 상대로 올 1월14일 박주선(朴柱宣)전법무비서관으로부터 내사 지시를 받은 경위와 내사 당시 박전비서관의 지시로 ‘내사첩보’를 작성한 시점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또 사직동팀 옷로비 내사 실무자인 정모 반장(경감)과 박모 경위 등 3명도 이날 오후 다시 불러 배정숙(裵貞淑)씨측이 공개한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 3가지의 출처에 대해 조사했다.
〈정위용·선대인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