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비리기록 감찰카드 年內 폐기 검토

  • 입력 1999년 12월 7일 19시 48분


경찰청은 7일 지금까지 내부 감찰활동을 통해 적발한 경찰관들의 개인 비리 내용 등을 기록해 놓은 감찰카드를 올해 안에 모두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감찰카드 폐기 방안은 불필요한 사생활 침해 시비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감찰카드가 없어진다고 해서 현재 인사기록카드에 기록된 경찰관 개개인의 징계 기록까지 모두 없애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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