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득점자 91.9% "특차에 지원하겠다"

  • 입력 1999년 11월 1일 19시 07분


200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 360점 이상 고득점자 가운데 90% 이상이 특차모집에 지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설입시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가 8월말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를 최근 분석한 결과 360점 이상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 2만807명 중 91.9%(1만9121명)가 올해 대입에서 특차모집에 지원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고득점자는 91.1%, 자연계는 93.3%, 예체능계는 62.3%가 특차에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