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병원선 ‘카라비안 머시호’ 22일 부산항 입항

  • 입력 1999년 9월 21일 00시 19분


국제 병원선인 ‘카라비안 머시호’(2125t)가 22일 부산항에 입항한다.

전세계 빈민층과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방역작업 등을 해줘 ‘천사의 날개’로 불리고 있는 이 병원선은 민간 의료 및 구호단체인 ‘머시쉽’이 운영하고 있다. 머시쉽은 현재 4대의 병원선을 운영중인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130개국의 민간단체가 가입해 있다.

카라비안 머시호측은 아시아지역을 담당할 새 선박 구입자금 마련 및 홍보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배는 다음달 10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에 정박하며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051―611―1831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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