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학분쟁 조정위 설치키로

  • 입력 1999년 9월 8일 19시 24분


교육부는 8일 분규가 일어난 사학(私學)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사학분쟁처리위원회’(가칭)를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분규가 일어난 사학에 파견할 임시 이사진을 추천하고 해당 사학에 대해 청문회를 개최하며 분규 해결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 위원회를 심의 결정권을 갖는 법적 기구로 제도화할 방침이다.

김덕중(金德中)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영남대 등 9개 대학에 파견된 임시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개별 대학에 대한 현황을 들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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