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택시' 발대식

  • 입력 1999년 8월 24일 20시 34분


영어 일어 등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운전기사가 모는 '외국어 안내택시' 발대식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소정의 외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모범택시 운전기사 472명은 이날 '외국어 안내택시 인증'을 받고 운행에 들어갔다.

뒷문에 'Visitors Guide(방문객 안내)'라는 문구가 표시된 서울의 외국어 안내택시는 2002년까지 2200여대로 늘어난다. 이 택시는 공항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지만 일반승객도 승차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외국어 안내택시에 대해 외국인 탑승시 고궁이나 명승지에 무료로 출입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신원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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