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소정의 외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모범택시 운전기사 472명은 이날 '외국어 안내택시 인증'을 받고 운행에 들어갔다.
뒷문에 'Visitors Guide(방문객 안내)'라는 문구가 표시된 서울의 외국어 안내택시는 2002년까지 2200여대로 늘어난다. 이 택시는 공항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지만 일반승객도 승차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외국어 안내택시에 대해 외국인 탑승시 고궁이나 명승지에 무료로 출입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신원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