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말 말 말]"내 영혼은 죽은거나 마찬가지"

  • 입력 1999년 8월 23일 19시 40분


▽나는 손자 손녀 다 있는 사람인데 남의 일에 끼여들어 돈을 받아서 줄 일이 있느냐. 내 상식과 내가 살아온 방식으로 볼 때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배정숙씨)

▽연정희씨가 신동아 외화도피사건이 12월말까지 보류된다는 얘기를 했다는데 고위공직자 부인이라고 그런 사실을 자세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한나라당 박헌기의원)

▽내 육신은 살아있지만 영혼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배정숙씨)

▽이번 사건에 관련된 고위공직자 부인들이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치졸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자민련 김학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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