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은 “경남 통영시 사량도∼미륵도 남쪽 해역에서 적조띠가 발견됨에 따라 이 해역에 14일 오후 7시를 기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럭과 넙치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이 해역의 유독성 적조생물(코클로디니움)밀도는 바닷물 ㎖당 100∼500 개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15일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선박 14척을 동원해 적조발생 해역에 황토 1000t을 살포했다.
〈통영〓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