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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2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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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90년 충남 공주시 신풍고를 졸업한 뒤 6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98년 서경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만학도. 5년째 동아일보 애독자인 이씨는 “저금해 놓은 돈이 적어 등록금 부담이 컸는데 걱정이 사라졌다”면서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매일 응모하겠다”고 말했다.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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