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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30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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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9일 시도별 명예퇴직 및 정년퇴직 교원현황을 집계한 결과 당초 명예퇴직 신청자(61세 이하) 1만1천1백33명 가운데 1천4백42명이 이를 철회, 9천6백91명이 명예퇴직 예정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명예퇴직 예정자라도 8월말 퇴직 발령이 날 때까지 신청을 철회할 수 있다.
명예퇴직 대상자는 국공립 8천5백4명, 사립 1천1백87명이며 초등 교원이 6천4백11명, 중등 교원이 3천2백80명이다.
그러나 일부 시도교육청의 교원 수급 사정 때문에 초등 7백50명, 중등 44명 등 7백94명은 학교를 떠날 수 없어 실제 퇴직 대상자는 8천8백97명이다.
여기에 8월부터 정년단축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당연 퇴직하는 62∼64세 교원 7천2백73명과 65세 정년을 맞는 2천9백57명을 합치면 모두 1만9천1백27명이 한꺼번에 학교를 떠나게 된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