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무 구속…대출 대가 2천여만원 수뢰

  • 입력 1999년 4월 11일 19시 42분


대검 중수부는 10일 대출사례비 명목으로 2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농협중앙회 양승기(梁承基)여신담당 상무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농협중앙회 산하 서울 용산전자상가 지점장으로 근무하던 95년 10월 ㈜근형주택에 5억원을 대출해 주고 사례비 1천만원을 받는 등 3개 기업으로부터 대출사례비 명목으로 2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정위용기자〉jeviy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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