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4월 2일 19시 1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찰은 “박씨가 지난달 30일 혀를 깨물어 치료를 받은바 있고 숨진 날에도 머리를 부딪치는 등 소란을 피워 자해를 막기 위해 1일 오후 7시경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어 놓았는데 갑자기 조용해져 가 보니 의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알코올 중독과 간질 증세를 보였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발작과정에서 쇼크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