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1백78만5천명…2월중 고용동향

입력 1999-03-19 19:05수정 2009-09-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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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 실업자가 66년 이후 최대인 1백78만5천명에 달하는 등 실업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자리 부족으로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고용이 불안정한 일용근로자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실질적인 실업자는 2백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중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실업률은 8.7%로 1월의 8.5%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12월 2천1백18만6천명에서 올2월 2천56만2천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일거리 감소로 취업희망자들이 구직을 포기해 비경제활동인구로 전환됐기 때문.

한편 취업자수는 전월에 비해 13만2천명(0.7%) 감소한 1천8백77만7천명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학과 고교 졸업자들이 작년 11월부터 노동시장에 진출했으며 구직활동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실업률이 당초 예상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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