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개시립병원 35명 고발-징계조치

  • 입력 1998년 10월 19일 07시 40분


서울시는 18일 시 산하 4개 시립병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4천여만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등 44건의 위법사항을 적발, 관련 공무원 1명을 고발하고 나머지 34명은 징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시 감사결과 서울시립동부병원 서무과 직원들은 지난해 4월 의약품 구매과정에서 예정가격을 규정보다 높게 책정하거나 입찰서류를 변조하는 방식으로 4천여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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