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술취해 상습폭행한 아들 살해후 자수

  • 입력 1998년 10월 1일 19시 57분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가족에게 폭행을 일삼는 친아들을 어머니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후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6시경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잠이 든 안모씨(31·서울 송파구 가락동)를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안씨의 어머니 이모씨(59)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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