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대학에 따르면 제주산업정보대(학장 金東權)는 제주관광전문대 제주한라대 등 2개 대학과 합의한 학과 맞교환 등 ‘빅딜’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산업정보대는 ‘빅딜’발표이후 교수와 학생 등이 크게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자 당초 합의 사항을 백지화하기로 하고 이를 다른 대학에 통보했다는 것.
제주지역 3개 전문대는 99학년도부터 △제주관광대는 관광계열 △제주산업정보대는 공업계열 △제주한라대는 간호 보건 및 가정계열 중심의 대학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