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지뢰 3백여발, 벽제등 4곳에 유실 추정』

  • 입력 1998년 8월 10일 19시 27분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이번 집중호우로 유실된 발목지뢰(M14 대인지뢰)와 탄약은 각각 3백여발과 10여t에 이른다고 밝혔다.

합참은 지뢰유실지역도 경기 양주군 덕정, 파주시 법원리, 고양시 벽제, 평택시 안중 등 4곳이며 탄약은 송추 계곡과 동두천 지역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합참 관계자는 “유실 지뢰와 탄약을 회수하기 위해 정밀수색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밟거나 건드리지 말고 곧바로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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