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이강수 경기지부장 사표수리…「김대중X파일」관련

  • 입력 1998년 6월 3일 10시 34분


안기부는 지난 1일 權寧海전안기부장 비서실장 출신인 李강수경기지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정영철해외1국장을 보직해임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대선전 金大中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김대중 X파일」책자를 발간,배포한 인사이더월드 발행인 孫忠武씨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하는데 관여한 혐의와 재미교포 尹泓俊씨 기자회견 사건 등에 관여한 혐의로 최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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