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에서는 4일 불이 나는 등 올들어 3차례나 화재가 발생, 8천여평 가량이 불탔으나 창녕군과 경찰은 화재원인을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
또 지역 주민외에는 우포늪에서 어로 및 채취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주말마다 1백명이 넘는 낚시꾼이 몰려들어 불법 어로행위를 하고 있다.
창녕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8일 성명을 내고 △감시원을 현재 4명에서 8명으로 늘릴 것 △낚시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것 △생태계 복원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세울 것 등을 촉구했다.
〈창녕〓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