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對北교류는 자원분야부터』…포항공대생 주장

  • 입력 1998년 4월 7일 09시 14분


북한과의 철강산업부문 교류는 자원분야부터 시작해 상호신뢰와 협력분위기를 조성한 후 생산부문별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대학원생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포항공대 철강대학원(원장 김규영·金奎泳) 학생 40명은 프로젝트 형태로 공동연구한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철강산업의 미래와 대응전략’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침체된 북한경제를 회생시켜야 통일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원장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맡겼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토론과 세미나 등을 거쳐 연구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혜만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