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원３％ 학교장 추천제로…９９학년도 입시부터

충남대는 99학년도 입시부터 정원의 3% 이내에서 선발하는 학교장 추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논술시험은 98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충남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9학년도 입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주요 입시요강을 보면 학교장 추천 기준은 내신성적 8백점 만점에 7백60점 이상 취득자로 고교별로 1,2명씩 선발한다.

또 지역 학생들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지역 주요 대학과 모집 날짜를 달리해 모집군을 결정키로 했다.

특차모집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모집정원의 50%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의예과 수능상위 3% 이내, 약학대 5% 이내, 신문방송 행정 수의 법대 10% 이내, 사회대 경상대 공대 15% 이내이다.

특별전형도 다양화해 수학 체육 과학분야 이외에 문학 어학 컴퓨터 음악분야까지 확대해 모두 99명을 선발한다.

또 특차전형으로 20개 학과에서 소년소녀가장 26명을 관할 시 군 구청장의 증명을 받아 선발할 계획이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은 98학년도와 같이 1백34명이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