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전대통령 아들 「DJ의 무역특사」로

  • 입력 1998년 3월 31일 19시 53분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의 경제외교를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 돕고 있다.

최규하(崔圭夏)전대통령의 장남 윤홍(胤弘·54)씨가 김대통령의 영국방문에 앞서 대규모 투자유치 사명을 띠고 미리 런던으로 떠나 화제.

31일 공항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투자진흥처장인 윤홍씨는 김대통령의 영국방문을 앞두고 29일 대한항공 907편으로 출국했다는 것.

최처장은 영국의 주요 투자가들을 상대로 투자 상담을 벌여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마치고 영국을 방문할 김대통령의 ‘세일즈 외교’를 뒷받침하라는 ‘특명’을 받았다는 후문.

〈정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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