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中企실직자 재취업 무료 컴퓨터교육

  • 입력 1998년 3월 11일 20시 10분


‘중소기업 실직자 재취업을 위한 무료 컴퓨터기술교육을 받으세요.’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金澤鎬)은 노동부 고용보험의 예산 지원을 받아 민간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실직자의 재취업을 위한 정보기술교육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말 개강하는 이 교육과정에는 고용보험 가입업체에서 실직한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단 1천명 이상의 제조업체에서 실직한 경우는 제외된다.

비전산 분야의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는 △인터넷 정보검색사 과정(1주) △사무자동화(OA)와 인터넷 전문가 과정(5주) △OA와 인터넷 강사과정(6주)이 있다. 전산기술 보유 실직자를 위해선 국제공인 자격증 취득과정(5주)이 마련돼 있다.

또 장기교육과정으로 △소프트웨어개발 전문가 양성과정(4개월) △인터넷웹마스터 과정(7개월)이 개설된다. 이 과정은 하루 8시간의 수업과 3시간의 워크숍을 갖고 합숙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과정별 정원은 30명선. 회사측은 이번 과정이 유료 교육으로 치면 과정별로 55만∼6백50만원의 교육비를 받는 코스라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 각종 취업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도 취업을 알선해줄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교육센터(02―561―6431∼4)나 인터넷 ‘www.hrdc.hit.co.kr’로 신청할 수 있다.

〈김종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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