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복씨 3차공판 6일 열려…접촉간첩 증인 신문

  • 입력 1998년 3월 6일 20시 11분


고정간첩으로 활동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서울대교수 고영복(高永復)피고인에 대한 3차공판이 6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최세모·崔世模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고피고인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남파간첩 최정남(36)이 증인으로 나왔으나 재판부는 ‘신변안전’을 이유로 안기부 직원 등 관련자들만 참석시킨 가운데 비공개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호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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