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피 거액사기범, 현지서 체포 강제송환

  • 입력 1998년 2월 4일 20시 05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은 3일 95년 한국에서 13억원을 사취하고 미국으로 달아나 사기 혐의로 수배된 유병연씨(35)가 한국 경찰청으로부터 검거 요청을 받은 미국 이민국(INS)에 붙잡혀 5일 강제송환된다고 밝혔다. 유씨는 서울 성동구 화양동에서 이동통신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휴대 전화를 수입 판매한다고 속여 5명으로부터 13억원을 받은 뒤 달아났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