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위해 「나라사랑 금(金)모으기 운동」과 「고철모으기 운동」을 전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내무부는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비산업용 금이 5억7천6백만 돈(2천1백60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전국소비자단체연합회 등 시민단체와 연계해 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로 했다.
내년 1월5일부터 실시될 금모으기운동에 참여할 국민은 금과 통장계좌를 준비해 가까운 주택은행에 이를 접수하면 무상으로 국가에 헌납하거나 20일 뒤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정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