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배달 신문 빼낸 중앙일보 배달원 영장

  • 입력 1997년 12월 15일 19시 57분


경기 고양경찰서는 15일 아파트단지내 각 가정에 배달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훔쳐온 중앙일보 고양시 중산지국 배달원 홍순임(洪順姙·37·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11월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고양시 일산구 풍동 성원아파트단지내 각 가정 출입문 앞에 배달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2천8백21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14일 오전 5시경 성원아파트에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훔치다 범인을 잡기 위해 지키고 있던 조선일보 지국장 김모씨(27)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홍씨가 자신의 집 문간방에 쌓아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2천8백21부를 찾아냈다. 홍씨는 경찰에서 『신문을 모아 폐지로 팔려고 했을 뿐 다른 신문의 배달을 방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고양〓권이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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