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직원 이재왕씨, 폭로회견날 여권받아

  • 입력 1997년 12월 12일 20시 16분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김재기·金在琪)는 12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의 장남 정연(正淵)씨가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고의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폭로한 병무청 직원 이재왕(李載汪·8급)씨에게 소환장을 재발부하는 한편 이씨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기자회견을 가졌던 10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자신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의 여권을 발급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가 기자회견을 끝내고 곧바로 출국했는지를 조사중이다. 〈공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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