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수업」 내년부터 확대…高-95% 中-90%

  • 입력 1997년 12월 9일 20시 25분


내년에는 대부분의 중고교에서 학생의 학습능력에 따른 수준별 수업을 하게된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수준별 수업은 일반계 고교 1천37개교(91.4%), 실업계 고교 3백83개교(49.7%), 중학교 2천3백33개교(85.4%)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것을 내년에는 일반계 고교의 95%, 중학교의 90%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 현재 1백20개교인 수준별 수업 연구중심학교를 1백50개교로 늘리고 4백57종의 수준별 수업교재도 5백50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준이 비슷한 집단내에서 개별학습을 하거나 학습자료도 수준별로 다양하게 개발키로 했다. 〈이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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