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일산 장애인운전봉사대]장애인의 발이 되어드립니다

  • 입력 1997년 11월 17일 20시 34분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애인운전자원봉사대」(대장 박홍근·朴弘根·29)는 9월 중순 택시운전사 주부 은퇴공직자 등 평범한 지역주민 25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자원봉사대원들은 장애인을 차에 태워 병원이나 구청 시청 등 관공서에 데려다 주는 것을 임무로 삼고 있다. 이들은 차편이 필요한 장애인이 고양시 각 동사무소나 구청에 전화하면 언제 어디서든 차를 몰고 달려가고 있다. 또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서류를 관공서에서 대신 발급받아 장애인에게 배달해주기도 한다. 최근 들어 자원봉사대는 응급환자들의 병원수송과 입원절차까지 돕고 있어 「민간119」 역할도 하고 있다. 그동안 자원봉사대가 돌봐준 장애인은 모두 50여명. 장애인과 연이 닿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펴는 대원들도 많다. 자원봉사대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일산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출범 한달반만에 봉사대원이 41명으로 늘어났다. 〈고양〓선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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