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토익-토플 보완 영어시험 실시

  • 입력 1997년 11월 17일 14시 36분


서울대 어학연구소(소장 金明烈 교수)는 17일 토익·토플 등 공인영어시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서울대학교 영어능력 검정시험(SNUCREPT.Seoul National Criterion-Referenced English Proficiency Test)」을 다음달 5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상대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金교수는 『기존의 영어능력 시험이 세분화된 능력평가를 할 수 없고 지엽적인 독해능력이나 암기위주의 문법지식 측정에 그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분화된 각 영역의 점수를 따로 산정할 수 있고, 암기보다 자연스럽게 체득된 언어사용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어학연구소 측정부와 국내외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6년여에 걸쳐 공동개발한 이 시험을 치른 사람중 희망자에게는 공인성적표를 배부해 내년부터는 정부 및 기업체 종사자들의 어학능력 측정에도 활용 가능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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