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27일 가짜 유명상표를 붙인 의류 10억여원어치를 제조, 판매한 權五喆씨(31.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등 2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崔경순씨(41.서울 중구 신당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태우사」라는 의류 제조공장과 중구 을지로6가 평화시장에 같은 상호의 매장을 갖춰놓고 싱가포르 던필드社의 「크로커다일」이라는 상표를 위조, 점퍼와 바지 등 4만3천여벌(시가 10억1천여만원어치)에 붙여 판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