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원료창고 한밤 폭발…한화 보은공장 1억 피해

  • 입력 1997년 10월 9일 20시 49분


8일 오후 10시20분경 충북 보은군 내북면 염둔리 ㈜한화 보은공장에서 불이 나 화약원료 저장창고 2동 6백50여㎡와 화학원료 16t을 모두 태워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화 직원 정진광씨(21)에 따르면 화약재료 저장탱크에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20여m 이상 불길이 치솟으며 삽시간에 창고 전체로 번졌다는 것. 보은공장 불은 9일 오전 0시30분경 진화됐으며 부근 야산으로 옮겨붙은 산불은 이날 오전 3시10분경 1㏊의 임야를 태우고 꺼졌다. 〈보은〓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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