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최근 3년동안 2백80여만㎡의 도심지 인근 자연녹지를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 공장용지 등으로 풀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올 7월말까지 50건에 2백85만1천7백23㎡의 자연녹지를 해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95년의 경우 45건에 2백74만9천4백46㎡로 최대를 기록했고 96년 5건 6만4천2백30㎡, 올해는 10건 3만8천47㎡였다.
용도별로는 일반주거지역으로 해제된 면적이 2백47만8천2백11㎡, 준공업지역이 18만5천4백40㎡, 일반 상업지역이 17만3천9백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양산시 웅상지역이 1백62만2천7백32㎡로 가장 많았고 밀양 창원 함안 진주 등의 순.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