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동차 전용도로나 간선도로 혹은 철로옆에 있어 소음 때문에 수업에 지장이 많은 학교와 주택가 6곳에 올해안으로 방음벽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방음벽이 추가 설치되는 곳은 금천구 안천초등교, 안천중학교를 비롯해 △노원구 계상초등교 △송파구 동아한가름아파트∼극동시티아파트 △영등포구 삼성아파트 △마포구 경의선철로변 주택가 등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방음벽이 설치되는 곳은 설치공사를 시행중인 송정중학교 등 7개 학교와 강변북로 자양동 주변 등 7개 지역을 포함해 20개소로 늘어난다.
이들 학교와 주택가 부근의 소음도는 옆사람과 대화를 할 경우 지장을 받을 정도인 66∼72㏈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