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탈영병 수류탄 터뜨려 자살

  • 입력 1997년 9월 2일 08시 19분


1일 오후 11시 10분께 京畿도 坡州시 炭縣면 육군 모부대 소속 金영호이병(21 서울 성동구 요담동 90의 12)이 부대 인근 야산에서 수류탄을 터뜨려 자살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모대학 경영학과 1년을 마치고 지난 5월 6일 입대한 金이병은 이날 밤 인원점검 때 수류탄 1발을 갖고 없어진 사실이 확인돼 군의 수색을 받고 있었으며 발견될 당시 전투복과 군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군 당국은 내무반 동료 등을 상대로 金이병이 탈영 자살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