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비교내신제」 유보

  • 입력 1997년 8월 6일 07시 43분


신한국당은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지역 학생들이 수능시험성적을 기준으로 내신성적을 산출토록 하는 「비교내신제」의 도입(본보 5일자 1면, 일부지방 30면)을 검토했으나 5일 이를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들 고교 출신들이 현행 학교내신(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수능성적에 따라 산출한 비교내신제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며 『그러나 내신선택제를 도입할 경우 대다수 학생에게 적용하고 있는 학교내신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교육부의 반대로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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