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들어 열대야현상이 계속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일사병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오후 6시반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기전카센터앞 길가에서 공사장에서 일하다 귀가하던 張甲正(장갑정·48·노동)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오후 8시10분경에는 서울 종로구 무악동 세란병원에 탈수증세를 보인 남모군(18)등 서울 D고 축구선수 3명이 실려와 치료를 받은뒤 남군은 24일 오후 퇴원하고 나머지 2명은 계속 치료중이다.
〈이현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