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화장실서 수류탄 발견

  • 입력 1997년 7월 20일 12시 07분


20일 오전 10시께 忠北 淸原군 北二면 淸州국제공항국내선 화장실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淸州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내선 1층 남자 화장실을 청소중이던 정용순씨가 수류탄을 발견했다며 신고해왔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이날 오전 10시 40분 출발예정이던 淸州발 濟州행 대한항공 1953 비행기의 출항이 연기되고 있다. 경찰과 군은 공항 일대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정확한 발견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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